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비대면 온라인 인문학 강좌, ‘예술과 사랑’을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
이 강좌는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격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양사를 중심으로 한 미술작품 속 사랑과 예술을 주제로 ▲사랑의 시작 ▲증표 ▲호화로운 사랑 ▲사랑과 죽음 ▲예술 속 에로티시즘 ▲사랑과 제도 ▲예술가의 사랑 등 여섯 가지 소주제로 이뤄진다.
강사진은 각 분야별 전문 강의자 및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화여대 및 중앙대 겸임교수인 이문정 미술평론가와 채운 미술사학자, 한의정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조교수 등이 참여한다.
접수는 5일부터 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교육 과정 6회 중 5회 이상 참여자에겐 수료증을 발급하며, 우수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대중들이 친근하게 생각하는 미술 작품 속의 사랑과 예술에 대한 주제의 강좌를 통해 서양 미술사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