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국민관광상품권 5000만원을 기부받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5/art_16124051338037_a3920d.jpg)
파주시가 지난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기부받은 국민관광 상품권 5000만원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에게 문산사회복지관을 통해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국민관광 상품권은 한국전력공사 등 계열사 10개사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성금으로,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500가구에게 지급된다.
전달식 당일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최유각 시의원과 도의원 김경일·이진·오지혜 의원 등 참석해 감사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난·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다. 지난해 8월 파주시에서 폭우로 이재민 발생 시 생필품구호키트를 지원해 긴급구호에 앞장서기도 했다.
최종한 파주시장은 “지난해 이재민 생필품구호키트 지원에 이어 이번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권을 파주시에 지원해 준 희망브리지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보살피며 관리하는 문산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코로나 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지역 취약계층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