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고가 제15회 협회장기 전국고교 검도대회 단체전 1,2위를 석권했다.
과천고는 26일 충남 연기군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과천고 팀끼리 맞붙으면서 금.은메달을 독식했다.
한송이, 이은지, 임지혜가 짝을 이룬 과천고 B팀은 결승에서 과천고 A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은지는 전날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포제일고와 청주농고가 여고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단체전에 출전한 남양주 퇴계원고는 준결승에서 청주농고에 2-4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한편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쓴 과천고 김범열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