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도시공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티로폼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에서 스트로폼 폐기물을 처리하는 재활용센터는 일 평균 처리 용량이 5t 규모지만 8t의 폐기물이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재활용센터는 휴일에도 직원들이 인력 지원과 비상근무를 진행하고 있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설 명절을 앞두고 재활용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시공사 측은 폐기물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분리 배출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활용 폐기물의 배출방법과 안내물 제작, 가두 캠페인 등을 진행, 폐기물 감축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자원 낭비 억제 효과와 폐기물 배출 감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