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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과수화상병 예방에 만전

 

파주시는 과수화상병 예방방지를 위해 동계예찰 2회 등 총 6회의 정밀예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시 스마트농업과 원예작물팀 예찰 방제반은 올해 1월 11일부터 전년도 발생지 약 15㎞ 반경 사과·배 38농가(22.7㏊)를 대상으로 1차 동계정밀예찰을 완료했다. 의심주는 발견되지 않았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나무에서 잎이나 줄기가 화상을 입은 것 같이 피해를 주는 세균병이다. 현재 치료제가 없고 전파속도가 빨라 매년 전국에서 발생지역과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식물 검역병이다. 농가는 가지치기를 할 때 소독을 철저히 하고 궤양부위를 제거해 병원균이 잠복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소독 관리해야 한다.

 

시는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일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비대면으로 교육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과수화상병의 특성을 알아보고 국내발생 현황과 대처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파주시는 농가 신고제를 운영한다.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농업인이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하며,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을 방문해 1차 진단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실시한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예찰을 강화하는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외부인의 출입을 최대한 자제 하는 등 철저히 과원을 관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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