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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입성 예고한 쿠팡 “쿠팡맨에 주식1000억 쏜다”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배송 인력인 ‘쿠팡맨’ 직원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을 알렸다.

 

이어 쿠팡은 서류를 통해 “회사 역사상 (미 증시 상장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frontline workers and non-manager employees)에게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5만 명 가까이 직고용하는 등 한국 국민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오는 2025년까지 5만 명을 신규 고용하는 것이 목표까지 공개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 2010년 설립, 국내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로켓 배송' 난무하던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차별점을 두며 인지도 상승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지난해 매출이 119억7000만 달러(약 13조2500억 원)라고 알렸는데, 이는 2019년의 7조1000여억 원보다 약 91% 늘어난 규모로 성장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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