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7/art_16133529594538_5975d1.jpg)
파주시는 노후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시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재 또는 벽체를 사용한 건축물의 해체·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거는 주택 및 부속건물 152동과 축사,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 30동을 지원하며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13동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및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로 1동당 최대 344만원, 지붕개량은 최대 6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금액을 초과하면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오는 2월 26일까지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간 내 지원수가 미달될 경우 향후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관진 시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오래된 슬레이트를 철거함으로써 파주시민들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