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 사진=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7/art_16133657263987_dfd3be.jpg)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사건’의 윤곽이 이르면 4월쯤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튜버 정치일학의 여론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공수처 1호 사건의 수사대상을 두고 1만200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의 옵티머스 부실 수사 및 직무 유기가 45%로 집계돼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정치일학 여론조사 캡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7/art_16133658301449_bf8e26.jpg)
이어 채널A 한동훈 검언유착 사건이 16%로 2위, 김학의 불법 출국 금지 또는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은 15%를 얻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명숙 전 총리 수사검사의 증언자 위증 교사와 나경원의 모든 혐의에 대한 사건은 동일하게 12%를 차지했다.
지난 8일 경기신문은 ‘시민단체, 공수처에 윤석열 총장 고발···옵티머스 사건 부실수사 심각’이라는 보도를 통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공수처 고발현장을 직접 취재한바 있다.
![김한메 사세행 상임대표가 옵티머스 부실 수사와 관련 윤석열과 이두봉 그리고 김유철 검사를 공수처에 고발하고 있다.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7/art_16133658767919_ae2982.jpg)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상임대표는 “김유철 부장검사와 이두봉 차장검사 그리고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대형 금융 사기사건에 있어 마땅히 수행하여야 할 검사의 직무를 유기하고 직권을 남용했다"면서 ”이러한 공무원 범죄 혐의들에 대해 공수처가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히 처벌해 줄 것을 국민의 염원을 담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수처에는 1300여 건의 사건이 고발돼 있으며, 이 중 상징적 의미가 큰 공수처 1호 사건으로 윤석열의 옵티머스 부실수사가 결정돼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 경기신문 = 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