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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온라인 워크숍 개최

 

파주시는 지난 1월에 확정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2021년 상반기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워크숍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추가 설치 장소에 대해 논의하고 3월부터 추진될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조성 사업‘ 모니터링 계획을 공유하는 등 안전한 파주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또 1월 성평등 도서 ’이갈리아의 딸들(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저)‘을 읽고 토론도 진행했다.

 

파주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생활지역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을 현재 4곳(금촌역, 문산역, 운정역, 야당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용율이 꾸준히 증가해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2021년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을 수립하고 장소선정에 대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시는 공중화장실만이 아니라, 민간화장실 이용에서도 여성의 안전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존 성폭력 발생 지역 등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해, 안전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경찰청, 외부 전문가가 함께하는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한 활발한 논의를 기반으로 5인 이하 조별 중심의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성 평등한 파주시 조성의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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