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7/art_16135267956694_7aca6c.jpg)
파주시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작물 보호를 위해 철망울타리 또는 전기·태양광 겸용목책기를 설치하는 농가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휴경 제외)이 철망울타리와 전기·태양광 겸용목책기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설치비의 60% 내에서 최대 408만원까지 지원한다.
재배작물, 농경지 위치, 울타리 길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며 신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단출장소로 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종식을 위해 많은 수의 멧돼지를 포획해 2020년에는 농작물 피해신고가 다소 감소했지만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관련 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단출장소, 파주시청 환경보전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