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사진=파주경찰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7/art_1613623774103_9190e2.jpg)
파주경찰서 운정1파출소 경찰관들이 관내 화재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18일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40분경 파주시 운정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방공동대응 112 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해 건물 내에 있던 주민들의 구조 여부를 확인 중에 1층 창문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시민을 발견했다.
당시 주택 출입구는 검은 연기로 가득 차 현관으로의 진입이 불가했고 이에 신속한 판단으로 화재장소인 주택 창문의 방범창을 뜯어내고 시민을 구했으며, 화재를 피해 옥상 위에 있던 주민 등 세대원 10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파주경찰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주택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신속한 출동과 안전한 현장 조치로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