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사고 오중대가 제21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중대는 29일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카약 1인승(k-1) 1000m 결승에서 4분04초34로 김한걸(울산 학성고 4분10초47), 김형백(영남공고 4분13초05)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오중대는 최재영-이승일-김대진 등과 출전한 남고부 카약 4인승(k-4) 1000m 결승에서도 3분22초3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k-2 1000m 결승에선 인천해사고 최재영-이승일이 3분48초52를 기록, 부여고 오성훈-이현우(3분47초96)에 아깝게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카나디안 1인승(c-1) 남고부 1000m 결승에선 양평고 정창모가 4분30초35로 충북 진천고 오병훈(4분26초50)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인천해사고 신기록-정찬영도 남고부 c-2 1000m 결승에서 4분10초24로 서산 서령고 임종민-최승기(4분09초73)에 뒤져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