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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수원삼성 박건하 감독, “매번 승리위한 경기 펼치겠다” 포부 밝혀

수원삼성, 7일 성남FC와 대결서 김민우 골로 1-0 승리
“첫 승 이어 2연승으로 팬들에게 힘 될 것이라 기대”

 

“개막전 첫 승도 오랜만이었고 2연승 했다는 것이 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지 않는 경기, 승리하는 경기를 위해 준비할 계획입니다.”

 

수원삼성블루윙즈 박건하 감독이 2연승을 한 기쁨을 전하며 앞으로 예정된 경기를 이끌어가기 위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수원삼성블루윙즈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28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2014년 이후 7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머쥔 수원삼성. 이날 성남FC와의 맞대결에서 김민우 선수의 득점으로 또 한번 웃었다.

 

 

박건하 감독은 김민우의 골에 도움을 준 김태환을 향해 박수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항상 김태환 선수 칭찬을 하는 것 같은데 계속해서 칭찬받을만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득점이 나왔다고 보며, 오늘도 오른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 경기에 이어 국내선수로 선발 명단을 꾸린 이유에 대해서는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용병 선수들은 컨디션이나 조직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지금으로서는 용병 선수들의 선발 시기보다 컨디션을 지켜보면서 상황에 맞게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라는 게 박 감독의 설명이다.

 

2연승을 이끈 박건하 감독은 선수들과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개막전 첫 승도 2연승도 오랜만이라고 알고 있다. 나에게도 그렇고 선수들, 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월에도 경기가 많은데 매 경기 승리를 위해서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오는 10일 수원FC와 ‘수원 더비’ 대결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박 감독은 “수원FC가 승격 후 전력보강도 하고 첫 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면서 “전력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첫 수원 더비이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뿐 아니라 상대도 준비를 잘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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