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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특색있는 교육환경개선 프로젝트 시작

 

지난 2일 2021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파주시가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먼저 파주시는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에서도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스마트교육 ICT 교실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 3억 8000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5개년 동안 파주시 전체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대면 원격수업과 미래교육환경에 대비한 디지털교과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크게 ▲공간조성 부문(지정교실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용공간 조성)과 ▲교육기자재 확충 부문(온라인 교육을 위한 기자재 구입)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다음으로, 민선7기 공약이기도 한 ‘접경지역 교육환경개선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차 지원을 이어간다.

 

파주시 총면적은 서울, 안양시의 면적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이런 파주시의 지리적 특성으로 북부권역은 신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육기반이 열악한 실정이다. 시는 실질적인 교육격차를 해소를 통한 균형 있는 교육 발전을 위해 읍·면 지역 학교(57개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집중 지원한다.

 

2019년 11개교(7억 2000만 원), 2020년 19개교(11억 1000만 원)를 지원했고, 올해는 1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한 학교당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액 파주시비로 지원되는 2개의 교육환경개선 사업은 오는 19일까지 학교별 희망 사업을 신청받는다. 1차 부서평가, 2차 교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말 최종 대상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윤정 시 교육지원과장은 “2021학년도 파주시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환경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을 조성해, 파주시 학생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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