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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물탱크 페인트 작업중 쓰러진 인부 2명 구조

 

물탱크 안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다가 쓰러진 인부 2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의 신속한 구조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12일 오후 1시 36분경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신축건물 공사장 지하 물탱크실 안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변 인부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작업자 이모(25)씨와 구모(65)씨는 구조 당시 전신에 페인트가 묻어있었으며, 의식저하와 행동장애 상태로 구조대원의 응급처치 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 2명은 공사장 천장 쪽에 위치한 성인 남자 1명이 겨우 지나갈만한 너비의 공동구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후 의식이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변 인부가 발견하여 119에 신고하였으며, 출동한 구조대원은 보호장구 착용 후 직접 탱크안으로 들어가 신속하게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산소농도, 유해가스여부를 먼저 측정 또는 확인을 하고, 정상적인 환경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면 환기작업 등을 통해 정상환경으로 반드시 개선을 하고 난 후에 작업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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