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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직자 부동산 투기 ‘공익제보 핫라인’ 운영

 

안산시는 공직자의 3기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위해 장상·신길2지구와 관련한 부동산 공익제보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시는 합동조사반을 꾸려 시 공직자 2400여 명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32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이다.

 

시는 정부 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공익제보 핫라인(☎031-481-3482·3492)을 시민안전과에 개설해 전수조사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공익제보 핫라인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여부는 물론 장상·신길2지구 농지법 위반사항 등에 대해서도 신고할 수 있으며 제보와 자진신고 모두 접수한다.

 

‘공익신고자 보호법’ 및 ‘안산시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고자의 신원 등에 대한 철저한 비밀유지가 이뤄지며, 신고 행위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할 경우 각종 보호 조치의 대상이 된다.

 

시는 또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도 농지를 취득하고 있는 이른바 ‘가짜농부’ 및 농지법 위반 사항에 대한 신고센터(☎031-481-2313)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체 조사와 함께 접수된 사안에 대해 부동산 투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부동산 투기행위 근절을 위해 공직자의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 김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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