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유치하기 위해 연천의 주요 사회단체들이 4만3000 연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범군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영표 대표위원장 외 이인행 연천군새마을회장, 인선혜 여성단체협의회장, 조삼봉 주민자치협의회장, 강정식 자원봉사센터장, 이윤규 농업인단체협회장, 박문하 재향군인회장 등 주요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홍영표 대표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월 2일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한 주요인사들의 경기북부청사 기자회견을 보고 가슴이 벅찼다”며 “이번 3차 도 공공기관 이전에 연천군 주인의 역할을 하기 위해 10여 년만에 다시 본 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천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특히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것은 큰 문제”라고 하면서 “이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연천에 이전된다면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남북교류의 중심 배후지 육성 차원에서도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희망을 밝혔다.
또 추진위는 안건 토의 이후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새로운경기, 공정한세상’에 따른 구현을 반드시 연천에서 이뤄 지역의 ‘기업도시,경제도시’로의 가치를 높일 것을 다짐했으며, 이후 각 단체간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