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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종성 의원, 가족 땅투기 의혹에 "깊이 사죄...주변 관리 철저히 할 것"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가족들의 땅 투기 의혹에 "앞으로 이 일을 반면교사 삼아 다시금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저를 포함한 주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사과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누님과 저희 지역 도의원의 토지 매입 사실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하지만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며 "국회의원으로서, 또 민주당 경기 광주을 지역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임 의원의 누나와 사촌, 또 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경기도 의원의 부인은 지난 2018년 11월 광주 고산2택지지구 인근 땅 6409㎡를 공동 매입했다. 

 

당시 임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다. 매입 후 한 달 뒤 해당 토지는 개발 대상지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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