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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정만 강화군의회의장

"화합과 단결로 민의를 제대로 반영시키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정만 강화군의회 의장은 후반기 의정 방향을 이같이 밝히고 의원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집행부와의 상생의 의정을 다짐했다. 다음은 배 의장과의 일문 일답.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의회의 화합과 단결에 힘을 쏟겠으며 민의를 제대로 반영시키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집행부를 적절히 견제 하면서도 강화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함께 동행토록 하겠다.
-의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데
▲의원 개개인이 지역을 대표하다 보니 불협화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갈등이 노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민주주의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의원 상호간 신뢰와 존중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의회가 집행부와 밀착돼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
▲의회의 기능이 견제와 감시인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은 미래 발전을 위한 것이지 감시를 위한 감시거나 견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집행부가 잘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해야겠지만 잘되기 위해 추진하는 일에 대해서는 도리어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주민과 지역을 위한 일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48번 우회도로 건설과 보름도 핵 폐기장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은
▲아직 의원들 간에 논의를 거치지 않아 의회의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사견을 전제로 얘기 하자면 강화 미래를 위해 48번 우회도로 건설을 찬성한다. 또한 핵폐기장을 보름도에 유치할 수만 있다면 이또한 찬성한다. 다만 이에따른 적절한 보상과 안전성이 검증되어야 한다.
주민의 반발은 솔직한 설명과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기에 또 출마하실 건지
▲더 이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 나이도 있고해서 후진에게 젊은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어줄 생각이다. 변화하는 세상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젊은 의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인터뷰를 청해준 경기신문에 감사한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내 인생에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사심 없이 주민과 지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역사와 충절의 고장으로서 한민족 설화를 안고 있는 강화가 그 이름에 걸맞는 옛 영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꺼이 그 밑거름이 되겠다.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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