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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광역 버스노선망 구축

포천시가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 버스노선 확충사업중 강원도·경기도권 장거리 10개 노선의 개설이 확정돼 이르면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대전, 청주, 천안 등 충청도지역은 연내 노선 개설이 유력하며 경상도·전라도권 광역도시와의 노선 개설 협의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은 물론 관광·물류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강원도 지역(최장거리 348Km)의 강릉, 속초, 춘천, 원주, 인제, 홍천을 비롯해 경기도 지역인 수원, 안산, 인천, 고양 등 중·장거리 10개 노선의 개설이 확정됐다.
또 경상·충청·전라도권 노선 개설도 해당 자치단체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 하반기를 전후해 전국 주요도시로의 버스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에 맞춰 71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군내면 하성북리 692 일대 4천평(1만3천250㎡)규모의 버스터미널을 신축, 다음달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내순환노선도 대폭 증차해 노선당 30분 간격이었던 배차시간을 15분 간격으로 단축운행 하고 기존의 70개노선(137대) 중 51개노선(40대)에 대해서도 신 터미널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키로 했다.
포천시는 광역 버스노선 체계가 완료되는 향후 5~10년 이후에는 경기 북부지역 최상의 교통 중심지로서 관광, 산업, 물류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영·호남권 노선개설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를 디딤돌 삼아 민자 고속도로 건설, 전철7호선 연장 등을 적극 추진해 경기북부 최고의 광역교통 거점도시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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