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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단, 2021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2년만 세계선수권대회 열려
24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진행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2021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 진행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Championships 2021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차준환, 김예림, 이해인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2021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오는 20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차준환과 김예림은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출전권을 얻었다. 이해인은 3위를 기록했으나, 2위를 기록한 윤아선이 세계선수권대회의 나이규정 때문에 출전할 수 없어 대신 세계선수권 티켓을 획득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첫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세 선수는 그동안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Championships 2021과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찾았다.

 

지난 2020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돼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24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25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27일과 28일에는 여자 싱글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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