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가 4라운드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첫 승리를 다짐했다.
안산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4라운드 충남아산과 홈경기를 치른다.
비록 지난 13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안산그리너스FC지만 점유율과 유효 슈팅 등에서 경남을 앞서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안산에게 있어 충남아산과의 경기는 양보할 수 없는 경기다.
지난 시즌 안산그리너스FC는 홈경기 약세를 보였다. 또한 경남전 패배로 꺾인 팀 분위기를 변화시켜야 한다.
팬들은 지난해 안산은 충남을 만나 1승 2무를 기록, 단 한 번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홈 첫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충남아산이 직전 경기인 부산아이파크전에서 4골을 넣은 파괴력을 보여준 데 이어, 짠물 수비로 1골만 허용해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안산그리너스FC 김길식 감독은 “작년에는 원정 승리가 더 많았는데, 올 시즌에는 홈에서만큼은 이기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경남전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