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9일부터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경기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12월까지 문화의 날 주간행사로 매달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단이 운영하는 한탄강관광지 내 야영시설 이용객에게 사용료의 일정액을 연천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다수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한탄강관광지와 연천세계캠핑체험존 이용객에게 지역화폐를 제공함으로써 연천군 지역소비를 촉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탄강관광지와 연천세계캠핑체험존 시설 중 펜션을 제외한 캐라반, 캐빈하우스, 글램핑 및 야영장 이용객은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매월 말일이 포함된 1주간)에 한탄강관광지 종합안내실을 방문하면 5000원에서 최대 1만 5000원의 금액을 연천 지역화폐로 환급, 충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연천 사랑 카드 미소지자의 경우 종합안내실에서 현장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김응연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화폐 소비 편의 증진을 위해 한탄강관광지 내 지역마켓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