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스타트업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 5개 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 언택트(비대면), 바이오융합 등 4차 산업 핵심기술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지원사업으로 실증에서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른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공모를 통해 오는 4월12일까지 액셀러레이터 5개 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30여개 사를 발굴한 뒤 멘토링, 네트워킹, 현지화 지원, 수출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지원 대상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 지원 역량과 인프라, 국가 또는 지자체의 허가·등록 등 자격요건을 갖춘 국내·외 민간단체 및 기업이다.
유시경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기업으로 키워낼 역량 있는 액셀러레이터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모집공고는 홈페이지(startuppar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