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전쟁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병주 민주당 안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도발 앞에, 서해를 지킨 우리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안보대변인은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를 이뤄냈고, 우리 군은 세계 6위권의 국방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소중한 가족을 잃고 마르지 않는 슬픔 속에 살아가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55인의 장병을 기리는 국가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