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25~2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칠순 및 팔순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생일잔치 프로그램 ‘해피데이’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들 간에 만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칠순, 팔순 생일에도 외롭게 보낼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와 함께 생일음식을 함께 나누고 사진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또 조각떡을 제작해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칠순과 팔순을 맞이한 돌봄대상 어르신의 생일잔치뿐만 아니라 ▲반려식물 키우기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걷기 운동 ▲건강박수운동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영양지원 플러스사업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는 시대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챙길 수 있는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복지서비스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