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1만66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은 부평산업단지 활성화, 도시재생 및 창업지원, 인력양성 및 취업 알선 등의 고용서비스 제공, 공공형 일자리 등에서 전반적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과 연계해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전략으로 ▲부평 제조업 성장 지원 및 경쟁력 강화 ▲청년과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 확대 ▲도시재생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취업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강화 및 일자리 질 개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고용서비스 강화 등을 선정했다.
구는 먼저 부평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8곳과 국가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일자리 인프라를 확대해 고용동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 시장 육성, 공동배송센터 운영, 환경개선 등으로 이용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10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및 청년창업 재정지원과 2020년 문을 연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운영으로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가를 촉진해 침체된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지역산업 특성에 맞춘 사업과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