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강화 스테이 전통음식 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강화 스테이 전통음식 학교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이해를 바탕으로 전통 및 향토음식 교육을 실시해 전통식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anghwa.go.kr)를 통해 접수한다. 과정당 60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은 ▲장류를 활용한 ‘강화 스테이 전통장 응용 퓨전요리 과정’ ▲강화인삼, 강화섬쌀, 속노랑 고구마를 활용한 ‘힐링 K –디저트 과정’ ▲도라지, 풋고추, 새우젓 등을 활용한 ‘전통&트랜드 부각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습교육에 필요한 실습키트는 비대면(드라이브스루)으로 미리 배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032-930-4123, 412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군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향토음식 프로그램을 통해 강화의 맛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