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아트스페이스 광교에 전시관 속 휴식, 미술체험 공간인 ‘아트숲라운지’를 조성, 오는 12월 5일까지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트숲라운지’는 전시 공간과 광교호수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장소적 특성을 극대화해 설계됐으며, 현대미술과 자연을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라운지는 크게 두 파트로 구분된다. 준비돼 있는 그림 도구를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전시도 해볼 수 있는 ‘모두 함께, 체험존’과 휴식을 취하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아트숲속존’이 그것이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아트숲라운지는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주변 환경을 활용한 생태 체험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자원과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현대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에서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전시 관람을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현재 ‘BE정상’전이 진행 중으로, 이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아트톡톡 : 작품편’에선 전시 키워드로 설정된 ‘나의 작업, 나의 일상’을 주제로 활동지 위에 자유롭게 표현한 뒤 함께 제공된 종이 액자에 넣어 작품으로 완성해볼 수 있다.
문의 031-228-4200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