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3일 경기 및 강원북부지역 비무장 지대 인근지역에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중국 얼룩날개 모기의 수가 늘어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대책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리적으로 북한과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농촌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말라리아 발생취약지역 및 계층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민·관·군 방역 협조체계를 구축해 연막 및 분무소독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축사시설 주변, 쓰레기 매립장, 유원지등 취약시설과 군부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군부대 막사, 초소 주변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예방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유선방송을 활용 문과 창문에 방충망 설치와 모기가 활동하는 저녁부터 새벽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토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