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문지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비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국비 91억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통해 2022년에 착공해 2025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가 시행한다.
문지지구는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 오금리, 낙하리 일원 임진강변으로 농경지내 용‧배수로의 단면부족 및 토공수로의 유실로 인해 유수흐름이 원활치 않아 우기시 상습적으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해당지역 농업인들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갈망해 왔다.
2019년부터 시작해 2020년에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고, 올해 4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농경지 수혜면적은 113.4㏊로, ▲용‧배수로 3.5㎞ 설치 ▲농경지 매립 (10.4㏊)을 통해 농수로 배수를 개선하고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장흥중 시 농업정책과장은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시 협의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보조사업 신청을 통해 농경지 침수피해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