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시학생종합수련원(원장 김영근)은 5일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소재 해양환경탐구수련원에서 중학교 17가족, 초등학교 63가족 등 모두 80가족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가족공동해양탐사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4~5가족이 한 팀이 되어 해당화마을, 갈매기마을, 북극성마을 갯바위마을, 돌고래마을 등 5 개 마을로 구성되어 모든 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5일 개회식 전에 친교의 시간을 통해 서로 인사를 나누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갯벌 및 지질탐사, 마을별 낚시대회, 해양환경퀴즈, 별자리 관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6일에는 등산, 창의성경진대회, 과학마술, 가족장기자랑, 촛불의식 등이 펼쳐지며 7일에는 자연보호활동, 환경교육을 실시한 후 폐회하게 된다.
가족공동해양탐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해양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 주고, 탐사활동을 통해 탐구력과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