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26일부터 반려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배울 수 있는 ‘부평구 온라인 문화교실 댕댕이 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역의 120가정(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오는 5월3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부평구는 인천지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017년부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반려견 사육에 필요한 기초교육 및 문제 행동교정을 위한 1대 1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개 물림 사고나 소음 등 관련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 해결 및 이해를 돕기 위해 ▲가정견 기초교육 ▲배변교육 및 산책교육 ▲사회화 교육 ▲문제행동 교정교육 등 반려견과의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줌을 통해 1대 1 개별상담 후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 및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하고, 온라인 클릭닉을 통해 상담도 진행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6일부터 ‘부평구 댕댕이 스쿨’ 홈페이지(www.bppetschool.com)에서 선착순으로 120가구(명)를 접수한다.
구 관계자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구민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부평구를 만들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