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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독서바람열차’ 6년간 운행… 새 독서문화 창조

 

파주시가 하루 3회 ‘독서바람열차’를 6년간 운행해 이용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 독서 낭만이라는 새로운 정서적 장소를 창조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나누게 했다.

 

독서바람열차에 탑승하는 시민은 설문조사를 통해 언제나 희망사항을 제안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설문조사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읽고 싶은 책, 바라는 점, 개선할 점 등의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시는 독서바람열차 공식 SNS(인스타그램) ‘paju.booktrain’을 개설했고, 해당 계정을 팔로우 하면 열차 시간표와 이벤트 등 독서열차 소식도 알 수 있다.

 

파주시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 전국 최초로 독서열차를 개통해 2019년 리뉴얼을 거처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700여권의 책을 싣고 1일 3회 파주시 문산역에서 지평·팔당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특히 독서바람 봉사단은 교대로 열차에 탑승해 도서를 안내하고 관리하는 등 열차를 모니터링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운영 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윤정 시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대면 의견청취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개선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운영부서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여럿이 모이는 독서행사는 진행하지 못하지만 소소한 이벤트로 이용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교육지원과 도서관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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