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최근 식품의 부패, 변질이 쉬운 하절기를 맞아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식품의 제조·유통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점검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과 명예식품위생감시원, 유해식품주부감시단 등 4개 반 40명의 점검반을 편성, 관내 집단급식시설과 식품제조업소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대형할인점과 재래시장에 대한 유통식품의 안전성 점검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품질검사 미실 시 및 취급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식품보관 등에 대한 위반 업체 24개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단체급식시설 조리종사자 및 조리도구에 대해 간이검사킷트를 이용한 보균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관내 11개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제품과 대형 할인마트 즉석코너의 초밥, 샐러드류를 수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