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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꽃부리 큰마을’의 주민참여형 정원만들기 올해도 시작

 

파주시 월롱면 ‘꽃부리 큰마을(월롱면 영태5리)’ 마을공동체가 파주형 마을살리기 일환인 2021년 주민참여형 정원만들기사업과 희망꽃밭 조성을 위해 올해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꽃부리 큰마을’은 7년 전부터 주민들 스스로 함께 모여 마을 쓰레기를 치우고, 통일로 변에 코스모스를 심는 등 열정으로 변화에 힘을 쏟고 있는 마을이다. 행정명은 영태(英太)리며 ‘꽃부리’는 꽃잎 전체를 이르는 말이다.

 

2020년 1월 ‘꽃부리 큰마을’ 주민공동체를 구성했고, ‘2020년 파주시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방치된 건축물을 철거해 마을 쉼터를 조성하고 엘지디스프레이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방범취약지역에 LED등을 설치하는 등 마을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2021년 주민 참여형 마을 정원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통일로 변에 자산홍을 식재하고, 마을안길 꽃밭 정원을 조성하며, 월롱농협협동조합의 유휴지를 협조 받아 희망꽃밭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메리골드 꽃씨 파종도 마쳤다.

 

꽃부리 큰마을 공동체의 이달태 리더는 “주민들이 모두 모여 마을 곳곳에 꽃을 심고 정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마을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또 “통일로 변에 피게 될 코스모스는 어릴 적 옛 정취를 느껴보고 싶은 마을주민들의 작은 희망”이라며 “조금씩 변하는 꽃부리 큰마을을 생각하면 마음이 벅차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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