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25.3℃
  • 구름조금서울 27.7℃
  • 맑음대전 27.4℃
  • 구름많음대구 26.6℃
  • 구름조금울산 25.6℃
  • 맑음광주 27.5℃
  • 구름조금부산 27.6℃
  • 맑음고창 24.5℃
  • 구름조금제주 28.3℃
  • 구름많음강화 25.0℃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7.6℃
  • 구름많음경주시 25.8℃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제8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 17일 개막

러시아, 프랑스 등 외국 4팀과 국내 8팀 등 총 12작품 참가

제8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화성행궁을 비롯한 수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자연.城.인간'을 주제로 하는 이번 연극제는 러시아, 프랑스 등 외국 4개팀과 국내 8개팀이 참여, 총 12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 90여개의 국내 신청작 가운데 최종 9작품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신작은 한 편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해학적 표현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오서방이야기'다. 나머지 7편은 국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비평가들로부터 호평받은 검증된 작품들이다.
해외 초청작은 러시아, 프랑스, 일본, 콜롬비아 등 4개 나라 작품으로 대중성과 관객참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작품 성격별로는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어린이 가족극에 극단 미추의 '정글이야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국립인형극장의 인형극 '서커스',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또채비 놀음놀이', 극단 초인의 '기차' 등 네 작품이 선정됐다.
가족극은 개막작인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은 비롯해 초연작인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오서방이야기', 극단 돌곶이의 '우리나라 우투리' 등이다. 연극적 작품성이 두드러진 작품으로는 창작스튜디오 제12언어의 '삼등병', 일본 극단 야마노테 기조사의 '도조지'가 선정됐으며 관객과 배우가 하나되는 마당극 형식의 작품으로는 콜롬비아 극단의 '사랑에 빠진 악마의 세가지 질문', 큰들문화예술센터의 '흥부네 박터졌네', 프랑스 극단의 'Allegro barabas'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제8회 연극제는 수원화성문화재단(이사장 이장우)과 EBS 교육방송이 주최하고 수원화성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신일수.예술감독 김철리)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 경기도, 수원시, 한러재단이 후원한다.
공연일정 및 입장료 등 세부사항은 http://8theater.shcf.or.kr을 참조하거나 (031)246-5665로 연락하면 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