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과수농업인 명닙복씨가 전문경영인인증패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675465685_643227.jpg)
파주시는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에 과수농가(사과) DMZ 1㎞ 대표 명인복(60)씨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농업인을 육성해 글로벌 지식·경제시대에 경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매년 선발·육성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농업기술, 유통등 농업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보급할 수 있어야 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21년도에는 경기도에서 총 4명이 선발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과수농가(사과) DMZ 1㎞ 대표 명인복씨는 파주 기후환경에 부적합한 기존의 교목성 재배방식에서 탈피, 해외 선진기술인 고밀식 재배방법 도입으로 지역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지역농가와의 기술교류로 생산성과 품질을 극대화했다.
또 파주시 사과연구회, 작목반 등 단체 구축에도 앞장서며 새로운 기술교육과 정보를 보급하고, 재배관련 특강, 컨설팅을 주도해 사과재배 농민과 예비 귀농인에게 전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과 마이스터로서, 지역 내 사과재배 농가의 멘토역할을 하면서 파주시 사과재배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