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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신바람 '3연승'

인천 4대2로 꺾고 3위로 껑충
수원 삼성,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선두 탈환 또 다시 고배

하위권을 맴돌던 성남 일화가 3연승의 고공행진을 펼치며 상위권으로 성큼 도약했다.
성남 일화는 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컵 2004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 1일 부산전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며 3승4무2패, 승점 13점으로 전북과 수원에 이어 3위권까지 뛰어 올랐다.
성남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9분 마르셀로가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 오른쪽에서 올려준 볼을 신태용이 헤딩슛으로 골문을 열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런 전반 40분 인천의 이용하가 오른쪽 돌파 후 찔러준 패스를 황연석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2연승의 상승세를 타던 성남의 기세는 역시 무서웠다.
성남은 후반 19분 두두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터뜨린 두 번째 골을 시작으로 후반 36분과 39분 마르셀로와 장동현이 잇따라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4-1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패색이 짙던 인천은 후반 42분 마니치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패해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수원 삼성은 FC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기며 최근 3경기 무승부를 기록, 승점 14점(3승5무)으로 선두 전북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하며 하우젠컵 개막전 이후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으나 선두 탈환은 또 다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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