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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 "야권통합·정권교체 이룰 것"

 

4선의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자강의 혁신으로 야권 통합과 정권 교체를 이뤄낼 것“이라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홍문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스스로가 강해지고 능력을 키워 자강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목표를 위해선 당·조직·선거·정책을 아는 이가 당 대표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반 문재인 전선 벨트를 만들어 야권 후보 모두를 입당시켜 야권 대통합 단일후보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 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당정치, 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인, 이것이 바로 개혁과 변화로, 이런 정치를 홍문표가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20·30 청년들을 위한 당 대표가 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저는 이미 지난해 6월 21대 국회 제 1호 법안으로 정부조직법에 의한 ‘청년청’ 신설을 위한 법안을 제출해 입법심사가 진행중”이라며 “청년은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고 거기에 예산까지 청년에게 맡겨 국가의 미래인 청년들이 희망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선 “11개 부처에서 연간 18조2000억원의 청년정책 사업을 분산 추진하다보니 생색만 냈지, 결과는 실업자만 양산해 청년들에게 절망만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생활정치로 국민정치시대를 열겠다"며 ▲원외당협위원장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참석 ▲공천혁신 및 비례대표 호남우선 공천 ▲원외지구당 부활 ▲전당대회 당원 1인1표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 의원은 출마선언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합당은 절체절명의 꼭 해야 할 과제"라며 "(합당) 선언을 하고 나머지 사안은 실무진이 퍼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당에 영입하는 방안을 두고서는 "우리 당이 자강해서 건강하고 체계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생기면 그걸 본 윤 총장이 오지 말라고 해도 올 것"이라며 "자강을 먼저 해 놓고 좋은 후보들을 올 수 있게 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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