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가의 마늘 양파 생산 농장 전경.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18/art_16202672870763_9e458b.jpg)
파주시는 최근 군납, 학교급식 등을 통해 양파·마늘 재배면적이 30ha로 늘어남에 따라 고품질 양파·마늘 생산을 위한 구 비대기에 토양수분 및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6일 당부했다.
양파·마늘의 수확량은 구 비대기가 시작되는 5월 병해충 방제와 물관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 토양 수분이 적을 때는 7~10일 간격으로 오전 중 30~40㎜정도 관수를 실시해 비료와 수분의 흡수가 원활하게 해줘야 고품질의 양파·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최근 기온상승으로 노균병, 마늘잎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 면적이 증감함에 따라 방제에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약 살포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를 준수해 농약 잔류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5월에 웃거름을 사용 할 경우 구비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2차 생장이 발생해 저장 중 부패율이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웃거름을 사용 하지 않아야 한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최고 품질의 양파·마늘 생산을 위해 철저한 수분관리와 병해충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