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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새 농민상'에 송형태씨

농협중앙회, 풍란조직 배양 성공 기술부문 선정
용인 백암서 농장 운영...연간 2억원이상 매출고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업인중 창의적이고 협동심이 강한 우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달의 새 농민상' 기술부문에 용인 백암의 송형태(43)씨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새 농민상은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 피폐해진 농촌를 재건하고 농촌지역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1966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이 상은 특히 스스로 일어서는 자립, 끊임없이 개선하는 과학, 이웃과 함께 발전하는 협동의 3대 정신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부부공동에게 시상한다.
이번 새 농민상을 수상한 송씨는 자생란에 관심을 가지고 영농에 종사하다 1988년 본격적으로 풍란을 재배하려 했으나 모종구입이 어려운 현실을 접하고 직접 풍란조직 배양에 나선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씨는 현재 용인시 백암면 고안리에서 ‘까치식물원’ 이라는 농장을 운영하면서 연간 60만5천여본의 풍란묘를 생산해 연간 2억원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지에 연간 3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란 동호인, 대학생들을 상대로 풍란재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수상자에 대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의 농업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영농자금 및 농촌정보화를 위한 컴퓨터 등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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