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성 국회의원(더민주·광주시을)은 자신이 주최한 '공유하천 공동관리를 통한 남북협력방안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장석환 대진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김광길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이한구 K-water 부사장 ▲이효용 KBS기자 ▲김주환 YTN부국장 ▲최재필 국민일보 기자가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장 교수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의 공유하천 관리 사례를 언급하며 "남과 북의 상호 편익을 분석하여 남북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공유하천 남북공동관리는 남북간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군사적 긴장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공동관리를 통한 공유하천의 평화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