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기술혁명으로 디지털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디지털 영토 10억명이면 우리나라 인구의 20배다. 국내 경제권의 20배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며 "결국 기술혁명은 경제규모를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또 "디지털 영토를 개척하여 얻은 이익을 국민들이 함께 누려야 한다"며 "소수점 주식 매매를 통하여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얻은 이익을 국민들이 쉽게 얻고, 많은 컨텐츠를 생산한 플랫폼 참여자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분배혁명을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술혁명과 분배혁명을 통한 공유경제, 공유사회로의 진화, 새로운 자본주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 27억 명, 인스타그램 10억 명, 네이버 라인 1억 7000만 명 각 서비스의 월간 사용자 수"라며 "가상세계인 미국 로블록스로 매일 40만명이 출근하고 있다. 네이버 제페토가 추진한 블랙핑크 버추얼 팬사인회에는 5000만명이 모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있다"며 "최근 떠오르고 있는 가상세계 시장은 350조원 규모로 급성장 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