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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팀 정신적 지주 한지호 앞세워 하위권 탈출 노린다

한지호 "다음 경기 반등해 좋은 모습 보여줄 것"

 

K리그 2 소속 부천FC1995가 팀 내 정신적 지주인 한지호의 투지를 앞세워 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이번 시즌 부천에 합류한 한지호는 K리그 통산 306경기에 출장한 베테랑으로 수많은 경험과 자기관리로 선수단 내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6라운드 첫 출전한 한지호는 11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장하며 특유의 경쟁심 있고 투지 있는 모습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8라운드 경남전에서는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선보인 한편 11라운드에서는 득점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지만, 그는 팀 공격을 이끌며 마수걸이 득점을 노리고 있다.

 

아직까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지난 11라운드 팀 내 최다 스프린트를 기록하는 등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수철, 박준희 등 주장단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잡고, 어린 선수들에게는 정신적 면을 강조해 어려운 상황 속 끈끈한 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한지호는 “감독님께서도 경기 중 선수들과 많은 소통을 주문하셨고, 나 또한 선수들과 집중을 계속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음 경기 반드시 반등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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