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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공단 공해유발업종 차단

올들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안산지역의 악취문제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반월공단에 공해유발업종이 들어설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반월산단관리기본계획이 지난 7일자로 고시됨에 따라 앞으로 반월공단에 대한 공해유발업종의 신·증설이 엄격히 제한된다.
입주가 제한되는 업종은 시멘트.레미콘 등 용수 다소비업종을 비롯,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살균·살충제 화합물 등 악취 다량배출가능업종, 분뇨 및 축산폐기물 수집·처리업, 폐수처리업, 다량의 악취물질과 염색·표백 등 난분해성 물질 관련 업종, 특정대기·수질유해물질의 배출이 예상되는 업종 등이다.
이들 업종은 신규설치허가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기존 시설은 증설이나 변경 등이 엄격히 제한된다.
시는 그동안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도와 산업자원부 등에 반월공단에 대한 공해유발업종 입주제한을 인근 시화공단 수준으로 강화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98년부터 시화공단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의 입지를 강력히 제한함에 따라 영세 업체들이 대거 반월공단으로 이주했고 결국 안산시의 악취문제를 야기했다"며 "이번 제한조치로 안산시의 악취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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