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에서 실시된 작은도서관 워크숍.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56250788_eab7d1.jpg)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지난 4~20일에 걸쳐 작은도서관 운영자 기초과정 워크숍을 진행한 결과 전체 작은 도서관 82곳 중 약 60여 곳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성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주에 걸쳐 진행됐다. 새로운 작은 도서관의 증가와 변화한 작은 도서관 운영 환경에 맞게 작은 도서관과 관련한 법 이해와 활성화를 위한 제안으로 시작했다.
이어 공모사업 참여 및 신청서 작성법, 홍보물 제작 기초, SNS 활용 기초 등 작은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작은 도서관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기초를 꼼꼼히 다지고 막연하게 느껴졌던 공모사업에도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라며 “같은 작은 도서관 운영자에게 SNS 운영법을 배우니 더 와 닿았던 점이 특히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뿌리 깊은 나무가 홍수에도 버티듯이, 위기 상황이 오더라도 기초가 튼튼하면 버틸 수 있다”라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작은 도서관을 둘러싼 환경이 많이 변했지만 이번 기초 교육이 이 위기를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