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용연초등학교에 조성된 학교숲 전경.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21/art_16219076956371_e0849c.jpg)
파주시가 지난 3월 말에 시작한 파평면 용연초등학교 내 친환경 학습공간과 녹색쉼터 제공을 위한 학교 숲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학교건물 옆 사용하지 않는 테니스장 부지에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교·관목 1191그루와 철쭉, 맥문동 등 초화류 1060송이를 심었다. 또, 주요 동선에 판석 포장 및 평의자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허준수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학교 내 소외된 땅이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