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위한 추억 저장소에서 현재를 녹화하고 있는 어르신.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21/art_16219087219135_1d6596.jpg)
파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일환으로 한 평생 추억과 기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존할 수 있는 ‘추억 저장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추억 저장소’는 파주시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인터뷰 형식으로 과거 기억과 가족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고 이를 녹화해 저장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가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어르신들의 일평생 추억을 영상으로 촬영해 영구적으로 보전하고 치매에 대한 예방과 치매검사의 중요성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 기억이 점차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라며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과거 기억을 회상하고 촬영을 통해 기억을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뜻깊다. 매년 치매검사를 받아 치매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