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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후보, "정권 교체 적임자는 나"...변화 vs 경륜

 

국민의힘 6·11 당 대표 선거에 나선 8인의 예비경선 후보자들이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전당대회 비전발표회를 통해 자신이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이날 비전발표회는 당대표 후보자 비전발표를 시작으로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으며, 당대표에 출마한 중진의원들은 정치적 경륜을 내세웠으며, 초선·청년 등 신예그룹은 당의 변화와 세대교체를 주장했다. 

 

여론조사 돌풍을 일으킨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당선되면 당직을 주겠다는 줄 세우기식 계파 정치는 젊은 세대가 혐오한다며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초선 김웅 의원은 당권 도전으로 바람을 일으킨 첫 주자라는 점을 강조했고, 김은혜 의원은 당의 얼굴을 바꾸자며 변화를 부각했다. 

 

반면, 4선의 나경원 전 의원은 특정 세대나 특정 지역을 대표해선 확장이 어렵고 세대교체보다 더 중요한 건 정권 교체라며 신구 대결 구도를 경계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도 본선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다를 거라며 경륜과 패기의 조화를 언급했고 조경태, 홍문표, 윤영석 의원도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6일부터 27일까지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의 예비경선(컷오프)를 거쳐 당 대표 후보를 8명에서 5명으로 압축한다. 이어 6월 11일 열리는 본경선에서는 현행 당헌당규대로 당원 선거인단 70%·국민 여론조사 30%를 적용해 당 대표를 선출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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